군번줄

어쩌다 보니 한참만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제작년 12월에 아빠(아버지라고 했다가 정떨어진다고 하셔서 끝까지 아빠라고…) 가 갑자기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혼자있을때 아빠와 관련된 뭔가가 연상만 되면 눈물이 나서 한참을 울곤 합니다.  지난번 경주집에 갔을때 안방서랍장을 우연히 열어보니 아빠가 사용하던 물건들 틈에 제 군번줄이 있었습니다.  멍 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13870470 잊을 수 없는 군번… 정말 생각도 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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