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또 다른 시각 2015년 6월 21일

몇가지 빠진 사진이 있었네요… 거의 4-5년을 마님과 같이 사진질을 하다보니 이제는 혼자 가는 것이 어색해 졌습니다. 마님이 항상 챙겨오던 약간의 차와 음식도 없고 심지어 물도 없고… 심지어 부부가 함께 와서 사진찍은 우리 부부와 비슷한 분들도 보이더군요. 입구에서 고사목, 원래는 흑백을 목적으로 찍었는데 컬러도 괜찮네요. 시원해요. 무었을 어떻게 찍은 걸까요? 역시 무슨 꽃인지 몰라요. 이 수목원에 딱 한그루밖에 못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능소화 입니다.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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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닐은 물향기 수목원(6/21)

저는 아침에 활동하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곳은 빨라 봤자 아침9시에 문을 엽니다. 요즘 같은 날이면 9시면 해가 중천에 떠서 그다지 빛이 좋지 않죠. 마님이 시험때문에 바쁜 6월 21일 혼자 카메라를 들고 나와 몇장 눌렀습니다. 다만, 링플레시의 밧데리가 방전되어 8년된 카메라에 ISO를 높여서 노이즈가 지글지글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오래만애 혼자 나온 터라 꽃이름을 적는 것을 잊었습니다. ㅎㅎ 수목원 입구에 있는 꽃인데… 아래는 모두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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