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BA Brothers Open 2013 (BABO 2013) by 김윤석
올해 처음으로 진행 하는 BABO 2013을 마무리 하면서….
BABO 2013 하루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양재 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선발대 6명이 집결하여 경주에서 1++ 소고기 좀 구워 먹고 다음날 즐거운 라운딩을 하기로 되어 있었고 후발대 권모 이사는 본인 차량을 광명역에 두고 게스트2와 같이 KTX로 신 경주역에 23:40분 도착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김모 대표는 둘째 날 라운딩이 끝나고 KTX로 광명으로 가서 권모 이사 차량을 이용 하여 집으로 돌아 갔다가 셋째 날 양재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조인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은 시작 되었다. 양재 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집결하여 출발하여 판교IC를 지나기 전에 김모 상무가 외친 한마디 “핸드폰!!”
모두들 황당한 나머지 혹시 다른 곳에 두었나 하고 전화를 해 보았으나, 벨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차에 두고 온 것이 확실했다.다시 차를 돌려서 주차장에서 핸드폰을 찾고 출발 하였다. 결국 30분 허비…
모두들 김모 상무에게 짜증스런 눈총을 마구 쏘아댔다 그로 인하여 머리카락 3개는 빠졌을 것이다. 경주에 저녁 7:30분경에 도착 하여 김 대표님 아버님과 어머님이 준비하여 주신 덕에 BBQ를 정말 맛나게 먹고 7명이 한 방에서 잠을 청하였는데, 권모 이사, 장모 상무 등의 엄청난 코골이 소리 떄문에 모두들 밤새 잠을 설쳤다.
아무튼 아침이 되었고 부모님이 아침으로 준비 해주신 숯불구이 고등어 10마리를 맛있게 구워 먹고 골프장으로 이동 하였다, 출발 한지 약 5분후에 또 김모 상무가 “핸드폰” 하고 외치는 순간 아버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핸드폰 과 세면도구 가지고 출발 하신다고”
다행이 집 부근에서 핸드폰과 세면 도구를 받을 수 있었다. 모두들 김모 상무 머리카락 다 뽑고 싶어 했으나 참는 것 같았다. 자! 드디어 골프장에 도착 하여 캐디 백을 내리고 보스톤 백을 들고 프런트에서 책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예약자가 없다고 하여 모두들 왕 맨붕 “헐” 골프장을 잘 못 찾아간 것을 확인하고서 다시 골프백 8개 보스톤 백 8개을 싣고 이동 하였다. 캐디들도 짜증 내고, 모두들 황당….. 좌우지당간 예약된 골프장으로 다시출발… 도착 하여 가볍게 사우나를 하고 첫날 즐거운 란딩을 하였다.
둘째날 란딩을 위하여 경주 양남면 바닷가 횟집에서 저녁을 먹을 무렵 골프장에서 연락이 왔다 일행 중 게스트2 의 웻지 클럽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헐” 미안 하지만 우리의 숙소인 마우나 오션 리조트로 전달 부탁 하여 잘 받았다.
첫날 보다는 잘 잤다, 코골이 팀과 분리 하여 객실을 정리 한 덕분에….
둘째날 아침 조식을 먹고 즐거운 란딩이 시작 되었다. 1조, 2조로 나뉘어서 진행 되었다. 2조는 2,5로 진행 하던 중 후반 마우나 코스 7번 파 3홀에서 장모 상무가 홀인원을 해버렸다.
모두들 다시 한번 맨붕…… 대박….짝짝짝 모두들 축하축하 하는 분위기였다.
즐겁게 란딩을 마치고 점심은 양남면에 기와집해물칼국수에서 맛있게 묵고 주상절리 관광을 하고 바닷가 커피숍에 앉아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동대구역에 김모 대표를 내려주고 구미시로 가서 숙박을 정하고 보스톤 백을 들고 룸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 고모 부장의 보스톤 백이 보이질 않았다…””헉””
얼른 마우나 오션 리조트 CC에 확인 해보니 거기에 있었다. 아~~~ 정말 !!!.
내일 마지막날 란딩인데 경주에 있는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해서 부탁 했는데 구미시 숙소까지 전달 하는 비용을 150,000원 달라고 하여서 빨리 그렇게 해 달라고 요청 하고 나서 우선 저녁을 먹자고 하여 맛나게 장어구이를 먹는 중에 김모 대표의 문자를 받았다,,,,
“기차가 광명역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허걱,, 아마도 다시 택시 타고 광명역으로 갔을 것이다.
울 김모 대표님 역쉬 BABO 2013 주체 측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고모 부장이 운전을 하는 관계로 아무도 보스톤 백을 챙기지 못 했으므로 공동의 책임으로 하고 각각 20,000원 각출 하고 장모 상무는 홀인원 했으니 20,000원 더 내서 160,000원을 기사에게 주고 저녁 9:30분에 고모 부장의 보스톤 백을 받고 약간의 음주 가무를 즐기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시원한 복 국을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뉴스프링빌2로 가서 운동을 준비 하던 중 김모 상무의 란딩용 안경을 구미시에 모텔에 두고 온 것을 알았다… 어이없음…..ㅠㅠㅠ 모텔에 전화해서 택배로 부탁 하여 사무실로 받기로 하고 즐겁게 란딩을 마칠 수 있었다….
올라 오는 길에 모두들 피곤해 보이지만, 나름 즐겁게 보낸 것 같았다, 아마도 평생 잊을 수 없는 BABO 2013 이였다.
나는 지금 그 안경을 기다리고 있다….
와-우. 홀인원 축하드립니다.
저도 몸회복되면 조인할께요….ㅎㅎ
호외요!! 홀인원 인증서가 가짜라고 밝혀졌습니다.
사용구가 볼빅이 아니라 켈러웨이라는…
from 홀인원에 딴지 걸고픈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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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