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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소심한 부부의 동유럽 여행 1탄

Oct 29, 2013
영욱 김

유럽은 신혼여행 이후로 평생 못갈 것 같았지만, 유럽과 연이 있었는지(!) 다음해 다시 유럽으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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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럽을 가게되어 신난 와이프와 아무 생각없는 아저씨

돈없는 부부가 선택한 뱅기는 그 악명높은 아에로플로트!
잦은 연착과 짐 분실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경유지 모스크바로 출발~

모스크바를 경유하고 10시간이 넘는 비행끝에 도착한 체코의 프라하는 이미 어둑어둑한 저녁이었다.
한국에서 몇번이고 복습한 집 찾아가기를 써먹을 때가 왔는데, 우리는 버스표 자판기 앞에서서 몇번이나 망설이고
친절하지만 표끊는법은 잘 모르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결국 버스표를 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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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버스표를 얻어 신난(?)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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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우리의 숙소

다음날 아침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프라하를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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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찾아간 국립 박물관은 공사중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공사중이라 들어가지 못하는 국립 박물관 앞에서 신나게 사진만 찍고 “프라하의 봄”의 배경인 바츨라프 광장으로 걸어갔다.
광장과 그 주변 관광지들을 돌아보며 가이드해주는 모임의 집결장소인 기마상 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이딩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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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상 앞에 모여있는 관광객과 소련군에 대한 저항으로 21세의 나이로 분신 자살한 얀 팔라치와 얀 자익

현재는 기획자이지만 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에 아주 조금 관심이 있는 와이프를 위해 근처에 있는 무하 미술관에 같이 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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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포즈의 여인과 와이프

기념품 점에서 삥을 뜯긴 후 열심히 걸어 화약탑을 거쳐 장난감 점 앞에서서 장난감을 사달라는 와이프를 질질 끌고 구시가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시가지는 관광객들과 삥뜯어보려는 현지인들로 넘쳐났다. 특히 1시간에 한번 요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천문시계 앞에는 발디딜틈이 없었지만 동양인의 왜소한 체구를 이용해 잘 낑겨들어가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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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 좁아 답답한지 매시간마다 마실나오는 12제자들

기대에 가득 차 보았던 퍼포먼스가 실망스러워서 였을까? 급 배가고파 우리는 프라하의 국민 맛집 “첼니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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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싼 체코 대표 흑맥주 “코젤”과 첼니체의 폭립

체코의 대학에는 맥주학과가 있다는 김윤석 상무님의 귀띔이 생각나는 물보다 싼 체코의 맥주들! 덕분에 여행기간 내내 음식점에서 물대신 맥주를 주문하는 일이 습관화 되었다.

맥주덕에 알딸딸해진 몸을 이끌고 시계탑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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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야 옥상에 오를 수 있는 시계탑

취기가 확 가실정도로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다. 답답함 없이 탁 트인 풍경에 오렌지색 지붕을 가진 집들과 멀리 보이는 프라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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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지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민간인 구역임을 나타내 폭격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풍경의 노예가 되어 충분히 즐긴 후에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
람보르기니였다.(;;) 나는 와이프에게 침을 튀겨가며 람보르기니에 대해 말해주었지만 와이프는 별 감흥이 없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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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게 람보르기니야?

날이 점점 저물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프라하의 꽃! 야경을 보기 위해 까를교로 걷고 걷고 또 걸었다. (정말 미친듯이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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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프라하의 저녁. 도로 옆으로 걷다가 매연때문에 질식할 뻔했다.

걸으멍 쉬멍 지친 마음으로 까를교에 도착하니 조명이 켜진 프라하 성과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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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켜진 프라하 성

사실을 말하자면 프라하에 오기 전 상징처럼 올라와 있는 그 환상적인 야경은 아니었지만.. (사진빨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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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야경과 삼각대도 없어 다리위에 놓고 찍은 사진

여행만 오면 아침엔 싱싱했다가 밤에는 유통기한 지난 야채처럼 축축 쳐지는 저질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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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두배(네배) 빠른 에스컬레이터

글쓴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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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성진 October 30, 2013 at 6:33 pm Reply

    아~~~ 너무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2. 장홍식 October 31, 2013 at 10:58 am Reply

    사진이 전부 좋아요. 특히 음식 사진이…ㅋㅋ
    흑맥주는 한번 먹어보고 싶네…

  3. 김윤석 October 31, 2013 at 11:09 am Reply

    역쉬 구혜선 언니다 넘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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