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대한 제안~~
안녕하세요 장홍식입니다.
오늘은 보험에 대하여 좀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제가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우리 서로 고민해 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씁니다.
먼저에 생명보험 가입에 대한 원칙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다음은 보험의 가입의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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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수익을 거둘 수 없다.
만일 돈을 모으고 싶다면 저축을 하세요. 보험회사는 연봉도 높고 광고며 사옥이며 상당히 돈을 많이 쓰는데 절대 자산운용 수익으로 그 돈을 쓰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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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수익자의 경제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보험에 가입하라.
예를 들어 아직 결혼 안 한 싱글이 생명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사망 하면 부모님이 수령할 수 있겠지만 피보험자가 부모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 않는다면 내는 보험료로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백배 더 유리할 것 입니다. 즉 보험 수익자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거나 보험금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보험에 가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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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지급되는 몇 만원 혹은 몇 십 만원에 현혹되지 마라 보험회사는 바보가 아니다.
당장 보험료 몇 번 안 냈는데 몇 십 만원 받아서 이익인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절대 이익이 될 수 없습니다. 실손 보험도 보험회사는 정밀한 조사를 통하여 자신들이 절대 손해보지 않을 보험료를 정하기 때문에 10명 중 1명 정도는 낸 보험료 보다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그 확률이 아주 낮은데다 상당수의 보험금을 많이 받은 경우는 자동차 보험처럼 별로 병원 갈 필요도 없으면서 보험회사에서 돈 주니까 가는 그래서 실제로는 이익도 아닌데 이익인 걸로 착각하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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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기간을 명확히 하라.
아래처럼 노란색으로 표시된 기간에는 가장이 유고 시 가장에 큰 어려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기간에는 남편이 죽으면 와이프가 속으로 밥 숟가락 하나 줄었다고 좋아할 지도 모릅니다…ㅋㅋ.. 아무튼 그 이후까지 보장 받으려고 6~7배의 돈을 더 낼 필요는 없을 듯 하며 차라리 차액을 연금에 넣거나 저축해서 그 이후에 편히 쓰는 것이 유리할 것 입니다.
[출처:삼성생명]
원금보장 보험 보다는 순수보장 보험이 이익이다
예를 들어 80세만기의 건강보험을 예로 들면 [주계약]이 있고 [기타특약]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에서 [기타특약들]은 전부 소멸성, 즉 순수 보장형으로 구성되고 주계약 중의 일부 적립보험료만이 적립이 됩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상품엔 “만기 생존 시 주계약 금액 100%를 환급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죠. 월 보험료 57,000원 정도의 보험료 중에서 기타특약에 쓰여지는 금액은 대략 15,000원대, 나머지 42,000원 정도는 청약서나 증권에도 그리 세세하게 내역이 나와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위의 구성으로 나누어 보게 되면, 42,000원 중 적립보험료의 비중은 1만5천원도 채 되질 않습니다. 57,000원에서 순수 보장료는 약 2만7천원, 적립보험료는 1만5천원정도가 되는 셈이지요. 그리고는 이 1만5천원이 쌓여서 나중엔 4만2천원을 매달 낸 금액만큼을 환급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얼핏 굉장한 이익 같지만 지금이 아니라 적어도 30~40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30~40년 후에 그 돈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월 보험료 1만5천원 아끼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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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보장금액을 산정하라.
전문가들은 보통 직업이 없는 사람이 직업을 갖고 적응하는 시간을 3년 정도로 잡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생명보험금은 3년동안의 생활비 1억5천에 학자금 등 기타비뵹 5천만원 해서 2억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자신의 수입과 성향에 맞추어 적당한 보험계약금을 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위의 6가지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보험을 제언합니다.
- 생명보험: 생산활동을 하는 동안만 보장 받는 보험에 가입하자. 종신 보험보다는 정기보험 원금 보장보다는 순수 보장형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5세 기준으로 2억짜리 보험에 가입하면 종신은 40만원 초반 정기보험은 6만원 후반으로(KDB 다이렉트 기준) 차이가 큽니다. 그 차액 34만원으로 연금에 가입하여 소득공제도 받고 노후도 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 암 보험: 고액 암에 보장이 강하고 지속적인 보장이 가능한 보험이 좋습니다. 외래 시 얼마 주고 간단한 암도 얼마 준다 이런 건 보험료만 올릴 뿐이지 실제 보험의 역할에 맞지 않습니다.
- 연금: 연금은 크게 은행에서 하는 연금 신탁과 연금펀드 그리고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이렇게 4가지로 구별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성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l 연금신탁(은행)
연금신탁은 채권 등의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여 운용 실적을 모아 노후에 지급하는 제도 입니다. 같은 돈을 냈을 때 보험 사업비가 없기 때문에 받는 실 수령액은 보험회사 상품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또한 보험회사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지급 받을 수는 없으며 10년 혹은 20년 처럼 정해진 기간만 받습니다. 그리고 년 400만원 까지 세액공제 12%를 받아 년 48만원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l 연금펀드(증권사)
연급펀드는 신탁과 성격은 같으나 보다 수익율 높고 위험한 펀드에 투자한다는 게 다릅니다.
l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 저축 보험은 소득공제가 있는 상품입니다. 사업비가 12% 떼기 때문에 은행과 증권사 상품보다는 손해가 크지만 종신으로 지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 연금보험(보험사)
연금보험은 글자 그대로 보험 성이 강한 연금이므로 실 수령액은 연금저축보험보다 도 적으나 장애 등에 대한 보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상품은 특징은 소득공제 기능이 없는 대신 연금 지급에 대한 소득세가 면제 된다는 것 입니다. 한 마디로 월급쟁이는 연급저축이 유리하고 자영업자는 연금보험이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