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옥희가 마중나오는 오키나와
동유럽 여행기 2탄은 어디로 갔는지 우적우적 씹어드시고…
뜬금없이 오키나와 여행기로 찾아왔습니다! (짠!)
이번여행은 새로 저희 가족으로 편입한 김서현(19개월, 말띠, 진상) 군과 환갑(1년전에..)을 맞으신 장모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기내식 따윈 사랑이(개님)나 줘버린듯 물 이외에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제주항공 뱅기를 타고 2시간을 날아 나하 공항에 도착!
두근대는 마음으로 입국심사장으로 뛰어갔으나 기다리고있던건 배배꼬인 대장마냥 긴 줄…(!!)
비행기 타고 온 시간보다 길었던 2시간 반의 입국심사 대기를 마치고 무사히 아가리또를 외치며 심사대를 빠져나가
나하공항 토요타 렌트카에서 렌트를 마치니 해가 지고 저녁먹을시간.. 벌써부터 진이 다 빠지더군요..
그럴새도 없이 우핸들 좌측통행에 10년여의 운전경력도 잊은 채 초보딱지를 달고 덜덜거리며 이준희 부장님이 강추한 스테-키 집에 도착!
쟈키-스 스테-키 하우스(씬스 1953)
운전때문에 맥주한잔 못하는 남편의 어그로(도발)를 끄는 와이프
맛은? 가격대비 좋았습니다만, 사장님이 구워주신 등심에 비하면.. (굽슨굽슨)
식샤를 마치고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또 덜덜거리며 1시간 여의 고속도로를 달려 숙소에 도착한 후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날..
오오오 이거슨 제주 협재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