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리회사의 이책임이 2012년식 산타페의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디클린을 장착했던 차량의 소유주들이 정기검사 갔다가 배출가스검사에서 검사소에 계신분들이 이상해 하더라는 말들은 전해 들었지만 증거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있었는데 이 책임이 진단서를 들고 왔길래 증거도 남길겸 포스팅합니다.
차량은 2012년 12월식이고 현재 누적 주행거리 146,000km 정도이며, 디클린을 장착한것은 제 기억에 작년에 약 11만 km 정도에서 였습니다. 디클린 장착 후 약 3만km 정도 주행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동안 디클린 용액은 본인이 관리하니까 떨어지지 않게 넣고 다녔겠죠…
대부분 검사소에서 반응이 처음에는 매연검사장비가 고장 난것으로 알고 장비를 다시한번 만져 보시고 나서 다시 한번 해보고는 고개를 한번 갸우뚱 한 다음에 작심하고 악셀링을 엄청해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결과가 이렇게 나오거든요… 경유차량 매연 검사기준 25%이하이면 합격인데 “0%” 로 나오니까 조금은 황당 하겠지요. 매연은 확실히 결과들이 있는데 Nox 같은 부분은 아직 검사항목에 없어서 확인을 정확히 못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말 많은 BMW 화재문제는 쿨러부분의 문제로 결론이 나는것 같은데 그것은 발화의 직접원인이고 쿨러의 온도가 올라가서 구멍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말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왜 쿨러의 성능이 떨어져서 고온의 상태에서 구멍을 만들정도가 될까요? 저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BMW라도 새차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쿨러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EGR을 비롯한 흡기 메니폴드 및 냉각계통 내부에 카본슬러지의 누적으로 인한 오작동 및 쿨링성능의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결국 BMW 뿐 아니라 대부분의 디젤차량이 그런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BMW가 해당부분의 부품재료를 비금속성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구멍이 난것이지요… 금속성으로 교체하면 불은 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계속 안고 가는 꼴입니다. 성능은 저하되고 유해물질의 배출은 급증하게 됩니다. DPF는 갈수록 힘들어하다가 퍼지게 되면 목돈이 들어가겠죠… 디클린만 달면 되는데~~~ ㅎㅎㅎ
안녕하세요 사장님. UNC에 근무하던 서동훈입니다.
차 좋아 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물건 하나 만드셨네요..
근데 왜 저는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만,,,, ㅠㅠ
이런건 미리 좀 인폼 주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