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마음
더위와 코로나로 오갈때 없이 갇혀있던 아기들을 위해 회사마당에 재활용 간이풀장을 힘을 합쳐 같이 설치하고 아이들 햇볕이 너무 뜨거울까봐 그늘막도 정신없이 설치한 뒤에 아이들 노는 모습을 앉아서 지켜보다가 문득 아버지생각에 속으로 한참을 울었습니다. 손주 들을 위해 정신없이 뭔가를 만들어주시고 아무 말없이 보시면서 웃기만 하시던 모습… 이제는 볼 수 없는 그 모습이 너무 그립습니다. 손주 볼 나이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