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에이솔루션에 새로 입사한 쩌리 이수련과장입니다.

디자이너로 들어온 것 같은데 들어오자마자 했던 일은 고구마 캐기이고

가장 많이 한 일은 영문 변역이었습니다..!

저는 비에이솔루션즈와 함께 한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일주일도 안됐을 때 사용자 교육을 할 것이니 회사 약도를 그리라는 지시를 받았었습니다.

약도요?!!!!!!

네이버지도보다 자세히 그려도 찾아올 수 있을까 말까한 동넨데 약도라니요~!!!

전 처음에 면접 보러올 때 장기 매매 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택시 네비게이션에 주소가 안 찍혔었거든요..

택시아저씨: 여기에 진짜 뭐있는거 맞아요?

저 : 네 아마도………

약 한 달째 운전을 해서 출근하고 있지만.. 회사로 들어오는 800m의 코너링은

매번 심장쫄깃한 스피드레이서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현실은 시속 30미만)

어떻게든 단순하게(실패) 그려보긴 했었는데 결국 가장 정확한 네이버 지도로 첨부하여 공문이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날,

교육시간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에서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서현역으로 픽업 요청을 하시는 전화들이었는데요,.

저도 서현역으로 픽업셔틀을 했었습니다.

“역 안이 굉장히 복잡하네요”

“네 아하하”

“회사가 역에서 굉장히 머네요”

“네 그래도 걸어다닐만 해요 아하하하하”

제가 건강한 편이라.. 미안합니다.

그래도 모두 무사히 오셔서 저희가 준비한 간식들과 함께

열정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 두 수업 다 중간에 도망갔지만

교육이라고 하면 다소 딱딱하고 부담스럽게 느끼실수 있겠지만

저희가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불편한것 없이 수업을 들으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들을 통해 실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그것이 비에이솔루션즈의 기쁨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운날  멀리까지와서 교육들으시며 좋은 기운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또 좋은 자리에서 뵙게될날을 기대해보며

이번글을 마치겠습니다!